사진제공=MBC
미스서울 진 곽가현(25) 어떤 상도 받지 못하는 '무관' 굴욕을 당한 것.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서울 진=미스코리아 진'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2011년과 2012년에도 모두 서울 진이 왕관을 썼다.
올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대구 진 유예빈(21)이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곽가현의 배우 경력이 걸림돌이 됐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곽가현은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MBC 드라마 '마의', KBS2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감량사', '결혼해주세요'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출전 전부터 '참가자격 논란'에 휘말렸다.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연예활동에 대한 제약은 없으나, 형평성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