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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유인나의 톡톡 튀는~ 커리어우먼 룩 ... 비즈니스 라이프 코치 김경화의 패션 전략 ⑬

입력 | 2013-06-07 11:34:58



자기주장이 강하고, 똑똑하며, 할 말은 하는 당찬 여자.
깜찍한 외모에 패션 감각까지 뛰어나 입는 옷마다 스타일이 사는 그녀는 유수한 패션 회사의 마케팅 과장이다. 게다가 잘 생긴 의사 애인까지 있다.
모든 여성들이 꿈에 그리는 커리어우먼의 모델이 될 만한 이유신(유인나 분). 그녀는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매회 톡톡 튀는 감각으로 트렌디한 워너비 스타일을 선보이며, 또래 커리어우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가 즐겨 입는 스타일은 요즘 핫 트렌드인 플라워 프린트, 즉 꽃무늬 옷이다. 화사한 핑크 톤 꽃무늬 재킷이나 수채화 느낌을 주는 꽃무늬 반바지를 입어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패션 감각을 뽐낸다.
꽃무늬 재킷과 함께 입은 양면 배색 팬츠 또한 시선을 잡아끄는 아이템. 앞면은 화이트, 뒷면은 블랙으로 배색된 독특한 디자인의 스키니 팬츠가 대담한 멋을 연출한다.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을 때 알아둘 패션 팁 한 가지! 가방이나 구두 등의 소품은 반드시 꽃무늬 패턴에 들어있는 색상 중 한 가지 색으로 선택할 것. 그렇지 않으면 지나치게 복잡한 느낌을 줘 촌스러워질 수 있다.  

기본형 재킷 역시 남다른 선택이 돋보여





커리어우먼들의 베이식 아이템인 재킷 역시 유인나의 선택은 남다르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가슴 부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기본형 재킷, 살구 색 아래쪽에 검정 색을 매치한 투톤 재킷 등 디테일이 색달라서 지루하지 않다.    
유인나 패션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볼륨 있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나 니트 소재 옷이다.
데이트를 즐길 때는 여성미를 강조하고, 출근할 때는 재킷이나 트렌치코트 등을 함께 코디해서 오피스 룩으로 손색없게 연출한다. 그녀가 즐겨 입는 스키니 팬츠와 하이힐 역시 ‘멋 좀 내는’ 커리어우먼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재킷, 팬츠, 원피스 등 특별할 것 없는 기본 의상들이지만, 색상이나 패턴, 디테일 등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 패션으로 돋보이고 싶은 커리어우먼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한 ‘유인나 식’ 커리어우먼 룩이다.  


* 우먼 동아일보 기사 제보 wdstyle123@gmail.com
http://thewoman.donga.com


글쓴이 김경화씨는...
Active Coaching 연구소 이사. 연세대 생활과학대 졸업. 여성지 ‘주부생활’ ‘퀸’ ‘25ans' ‘로피시엘’ 등에서 패션 기자와 편집장을 지낸 후 코칭으로 진로를 바꿔 비즈니스 라이프 코치로 일하고 있다.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커리어우먼 룩 패션 코칭을 맡고 있다. hwa3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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