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바로연 제공
연령대 별로 이혼사유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20~30대 1436명, 40~50대 1398명의 재혼회원을 대상으로 ‘이혼사유’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바로연이 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는 ‘성격차이’, 40~50대는 ‘외도, 바람’이 이혼 사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40~50대의 가장 큰 이혼사유는 전체 응답자 중 42.5%가 꼽은 ‘외도, 바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경제적인 이유’(35.7%), ‘성격차이’(21.8%)가 뒤를 이었다.
바로연측은 “설문조사를 통해 20~30대 재혼자들은 경제력과 이성과의 소통을 가장 우선 시 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40~50대는 경제력 보다는 성적 일치감을 우선 시 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은 성향을 바탕으로 재혼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골프 모임과 같은 소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