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캠핑용품, 한번에 마련하기 부담되셨죠? 4인 가족용 캠핑용품 16종 세트를 월 3만8900원에 빌려드립니다.”
정수기 업계에서 주로 이용하던 ‘렌털 유통’ 방식이 아웃도어 제품에도 도입돼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6일 업계 최초로 진행한 캠핑용품 렌털 방송이 예상외의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애초 주문전화가 약 500건 걸려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예상의 3배가 넘는 1600여 건의 전화가 걸려왔다. 3일 뒤 추가 방송을 편성해 진행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