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인터리그 요코하마전 4타수 2안타
오릭스 이대호(31·사진)가 2연속경기대포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9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0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다시 0.330까지 끌어올렸다.
오릭스가 이틀 연속 뒤집기 승리를 거둔 데는 이대호의 홈런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대호는 8일 요코하마전에서도 7-8로 뒤진 7회 1사 2루서 역전 결승 좌월2점홈런(시즌 9호)을 작렬했다. 이대호의 5타수 2안타 활약에 힘입어 오릭스는 9-8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