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감독-카시모프 감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최강희 한국 감독
우즈베키스탄전은 지금 분위기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고 각오가 대단하다. 그동안 경기 끝나고 나면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고 만회해야 한다. 많은 대화를 나눴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갖자고 얘기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이 많은데 집중력과 순간 판단을 주문했다. 우즈벡은 원정에서도 한골 승부를 하면서 3연승했다. 상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우리는 홈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고 홈에서 분명히 다른 경기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손흥민은 홈경기에서 선발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레바논전에서 승리해 부담을 덜고 투입하려 했는데 어려운 경기가 됐다. 손흥민이 큰 경기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간 어려움을 털어냈으면 한다.
●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감독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