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앤제이 노시현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가비앤제이 멤버 노시현이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계산하지 않은 30만원 상당의 옷을 직원 몰래 들고 나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노시현의 절도 혐의에 대해 가비앤제이 소속사는 “노시현이 우울증을 동반한 스트레스와 생리전증후군 등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본인도 그 당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시현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인정했고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소속사 측은 “의류 매장과 원만히 얘기가 돼 사건이 마무리 됐다. 추가 조사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시현은 지난 2005년 가비엔제이 1집 앨범 ‘The Very First’로 데뷔했고 최근 ‘이별극장’으로 멤버들과 새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생리전증후군은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만큼 두통을 비롯해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것을 말한다. 심한 경우 자살 충동이 강해지거나 도벽이 생기기도 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