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주은석 어선규 우승후보
올 시즌 세 번째 대상경정(스포츠경향배)이 12일부터 이틀간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3월13일부터 5월30일까지 열린 경주에서 상위 66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예선을 통과한 6명이 13일 14경주에서 대상경정 우승컵을 놓고 한판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16승으로 다승 1위인 주은석(31·5기), 상금 랭킹 2위인 어선규(35·4기), 지난해 스포츠경향배 우승자인 이재학(40·2기) 등도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을 꿈꾸며 맹훈련중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이번 대상경정은 주춤했던 1, 2기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그 어느 경주보다 박진감이 넘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상 경정 시상식은 13일 14경주 결승전 종료 후 관람동 야외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대상경정을 맞아 13일 미사리 본장을 찾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스프레소 라떼 2500개를 나누어준다. 또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댄스그룹 ‘혜인’의 공연도 준비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