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레바논에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란이 레바논을 4-0으로 격파하며 2013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2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예선 7경기 레바논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승점 13점이 된 이란은 한국(승점 14점)에 0-1로 패한 우즈베키스탄(승점 11점)을 제치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만일 레바논이 이란을 격파할 경우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은 확정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