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비타민' 제공)
백청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지난 1년간의 대장암 투병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백청강은 "원래 무대에서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 체질인데 언제부턴가 땀이 많이 나기 시작했다"며 처음 대장암을 진단받았던 상황을 담담하게 말했다.
백청강은 수술 후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가수로서 노래를 못하는 게 제일 힘들다. 노래하기에 아직은 무리가 있다고 해서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더 건강해져서 하루빨리 노래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청강의 주치의인 송도병원 윤서구 부원장은 "젊은이의 암의 경우 빨리 진행되고 예후가 안 좋은데 백청강은 이겨 낼 거라는 의지가 강하다. 지금만큼만 한다면 앞으로의 건강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백청강이 출연한 '비타민'은 12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백청강은 11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차 값만 3억 원대인 슈퍼카 람보르기니 옆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