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미팅을 진행한다.
카라는 13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하는 ‘카밀리아데이 기념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 팬미팅은 사전 신청한 팬들에게만 공개되는 팬미팅으로, ‘카밀리아 어워즈’라는 주제로 약 1000명의 팬들이 참여한다.
이 팬미팅은 2011년 6월11일 열렸던 카라의 대규모 팬미팅을 통해 멤버들이 선포한 ‘카밀리아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획됐다. 매년 6월11일을 언제나 카라를 믿고 지지해주는 팬클럽 ‘카밀리아’를 위한 기념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카라는, 2012년에도 약 400여 명의 팬들과 비공개 팬미팅을 열어 이 날을 기념하기도 했다.
카라는 현재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과 함께 작업 중인 시네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