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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축구대표팀 “청소년대회 4강신화 다시한번!”

입력 | 2013-06-13 07:00:00

U-20 대표팀이 12일 파주NFC에서 포토데이를 갖고 U-20 터키월드컵 선전을 다짐했다. 파주|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U-20 월드컵축구대표팀, 20년만에 최고성적 도전

30년 만에 청소년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파주NFC에서 포토데이를 갖고 22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2013 U-20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를 잘 통과한다면 8강을 넘어 4강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자신하고 있다.

한국은 쿠바, 포르투갈,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차전 상대는 쿠바. 쿠바는 U-20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신생국이다. 22일 자정 1차전 경기를 갖고 8강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U-20 대표팀은 예년과 달리 특출난 스타를 갖추진 못했다. 하지만 탁월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달 초 프랑스에서 열린 툴롱컵에 출전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AFC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 문창진(포항)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광훈(포항) 김현(성남) 이창근(부산) 등이 건재한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이창근은 “AFC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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