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유병재
가수 신지의 남자친구 유병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지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유병재와의 첫 만남부터 한 차례 겪었던 결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신지는 연인 유병재 덕분에 대인기피증을 극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식은 땀을 흘린 적도 있었다. 그 땐 남자친구가 음식점 구석 자리를 미리 예약 해놓는다. 그렇게 조금씩 괜찮아졌다. 차츰차츰 구석에서 바깥 자리로 가도록 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던 신지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게 문제가 아니었다. 내가 사람들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자친구의 애정과 관심 아래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그녀는 “이제는 모자를 쓰지 않고 민낯으로 남자친구와 손잡고 명동도 걸을 수 있다”며 남자친구 유병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했으며, 현재 임의탈퇴 신분으로 코트를 떠났다.
신지와 유병재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지만 약 1년7개월간의 열애 후 한차례 결별의 아픔을 겪었다.
사진출처│신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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