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축구해설가 송종국이 배우 조여정과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송종국이 가족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아내 박잎선에게 '예쁘다'는 말을 남편에게 들으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그러자 박잎선은 분홍색 튜브톱 드레스에 챙이 넓은 모자로 한껏 멋을 내고 등장해 "나 어때?"라며 '예쁘다'는 대답을 유도했다.
이후 아내의 미션이 '예쁘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송종국은 장난을 쳤다.
송종국은 갑자기 휴대폰 배경화면에 담긴 조여정 사진을 자랑하면서 "정말 예쁘다"고 말하면서 딴청을 부렸다. 공개된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송종국이 조여정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에 박잎선은 송종국을 향해 눈을 흘기면서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지아·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송종국 조여정 팬이었구나", "송종국 조여정 어디서 만난 거지", "송종국 조여정 사진이 바탕화면이라니", "송종국 아내대신 조여정 사진 자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