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 시작… 윤부근사장 “최고 가치제품 지속 출시”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스타 셰프 5명과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왼쪽부터 에리크 트로숑, 프랭크 카트로노보, 미셸 트루아그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프랭크 팔시넬리,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삼성전자 제공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는 3대에 걸쳐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셰프로 선정된 미셸 트루아그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프랑스 최우수 기능장이자 프랑스 파리의 명문 요리학교 페랑디의 교수인 에리크 트로숑, 미국의 크리스토퍼 코스토프와 프랭크 카트로노보, 프랭크 팔시넬리까지 프랑스와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레스토랑의 스타 셰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삼성전자 주방가전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까지 직접 관여하며 이 회사 고유의 하드웨어 기술에 요리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 등 소프트 경쟁력을 더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음식 재료를 관리하는 법, 조리하는 법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제품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삼성전자와 공유하는 외에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직접 참여해 삼성전자 가전제품 사용자 간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클럽 드 셰프는 주방가전에 소프트 경쟁력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