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전집 7권으로 완간
2006년 6권으로 선보였던 전집에 일곱 번째 권인 ‘그리움을 위하여’가 추가돼 총 7권으로 전집이 마무리됐다. ‘그리움을 위하여’에 담긴 작가의 말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나도 사는 일에 어지간히 진력이 난 것 같다. 그러나 이 짓이라도 안 하면 이 지루한 일상을 어찌 견디랴. 웃을 일이 없어서 내가 나를 웃기려고 쓴 것들이 대부분이다. 나를 위로해준 것들이 독자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