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최진혁 매너다리. 출처=MBC
앞서 15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진은 촬영 중인 '최강치' 이승기, '박청조' 이유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이승기는 이유비와 함께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승기가 정자세 대신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모습이다.
이승기의 매너다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이승기 매너다리, 훈훈하다", "이승기의 매너다리를 보니, 배우간 호흡이 잘 맞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구월령 역의 최진혁도 상대 배우 윤세아를 위해 매너다리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MBC'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공식 홈페이지에는 "첫 가족상봉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아들 이승기와 아버지 최진혁 어머니 윤세아가 20년만에 처음으로 가족 상봉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월령 직접 보세요. 일어나서 보세요"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윤세아는 "(월령이) 키가 너무 큰데"라고 말하며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편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구가의서' 연기자들은 4개월 동안 매일같이 촬영하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 쉬는 동안에도 함께 대사를 맞춰 보는가하면 연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행복한 분위기를 자랑한다"며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연기자들의 찰떡 호흡으로 이어지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 종영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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