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김신욱-곽태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예선 카드 누적시 월드컵 본선 연계 가능성
이청용 김신욱 곽태휘 등 경고 한차례 받아
18일 이란전 필승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카드(경고·퇴장) 경계령’이다.
이날 열리는 이란과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은 본선행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작년 10월 이란원정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0-1로 패했던 터라 설욕해야 한다. 이란은 반드시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에 자력 진출할 수 있다. 거친 몸싸움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한반도는 17일부터 장마전선에 접어들어 수중전도 예고돼 있다. 더욱 험악해질 수 있다. 얼마든 다량의 카드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FIFA의 결정은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 대표 선수들은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청용(볼턴), 김신욱(울산), 곽태휘(알샤밥), 박주호(바젤), 김치우(서울) 등이 경고를 한 차례 받았다. 카드 주의가 필요하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