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디링크코리아(지사장 장치아쥐)는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DIR-820L’ 을 17일 출시했다.
DIR-820L은 2Tx 2Rx 방식의 802.11ac 무선으로 최대 867Mbps로 연결되며, 유선은 100Mbps를 지원해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 회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802.11ac가 지원되는 최신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용할 경우 속도 측정 어플 기준으로 85메가 이상 속도가 나온다. 이는 기존 공유기 35메가 대비 2배 이상의 속도다.
장치아쥐 지사장은 “올해 초 출시된 DIR-850L은 고사양 프리미엄급에 해당한다면 DIR-820L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기가 와이파이까지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며 “특히 국내 최대 용량에 해당하는 128MB 버퍼메모리를 탑재해 대용량 파일전송 및 다중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