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루과이 수아레즈 프리킥 골.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의 멋진 프리킥이 화제다.
수아레즈가 이끄는 우루과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페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우루과이는 볼 점유율 22%에 불과할 만큼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스페인은 전반 20분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32분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해 1-2로 졌다. 스페인과 우루과이는 오는 21일, 각각 타히티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