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14개의 이중 날개 구조로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바람을 만들어낸다는 초절전
일본 발뮤다社가 3년 전 출시한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팬의 기술로 자연바람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급 가전에 사용하는 DC브러쉬리스 모터를 내장해 소음을 줄이고, 3W의 전력만으로도 팬을 돌릴 수 있다.
그린팬은 출시 초기부터 일본 유명 백화점에서 ‘럭셔리 계절가전 상품군’으로 분류돼 시즌동안 5만대 이상 팔리는 인기를 누려왔다.
‘초절전형’에 걸맞게 풍량 1단계에서 소비전력 3W만으로 작동되며, 배터리팩을 끼우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14시간이상 작동한다. 그린팬은 디자인도 뛰어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을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수상했다.
그린팬을 수입 판매하는 (주)한국리모텍은 그린팬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올 시즌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 무상서비스 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