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최근 국내에서 영유아 수족구병이 급증,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9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을 감시한 결과,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 사이 전체 외래환자 수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擬似) 환자 수가 무려 10.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4.8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사이 일반적으로 회복되지만, 뇌염·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가 팔다리가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영유아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장난감 등을 세척하는 등 개인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우리 애 손 잘 씻겨야겠네",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인간적으로 위생 신경 좀 쓰자",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어린이집 위생상태 함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사진출처=MBC 뉴스 화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