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김민아 아나운서는 김석류-이지윤 전 아나운서 등과 더불어 프로야구 여성 아나운서 1세대다. 최희-배지현-공서영 아나운서 등 '경쟁상대'들보다는 한 세대 앞선 선배인 셈.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리듬체조 캐스터로 나서는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서른의 김민아가 좋다"라며 그간 자신이 쌓아온 연륜을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로서 피할 수 없는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도 보였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번 인터뷰에서 '선구자'로서의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서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