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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나이 서른, 내가 좋다”

입력 | 2013-06-18 07:02:00


김민아 아나운서

MBC스포츠플러스의 김민아 아나운서가 현재 본인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김석류-이지윤 전 아나운서 등과 더불어 프로야구 여성 아나운서 1세대다. 최희-배지현-공서영 아나운서 등 '경쟁상대'들보다는 한 세대 앞선 선배인 셈.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리듬체조 캐스터로 나서는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서른의 김민아가 좋다"라며 그간 자신이 쌓아온 연륜을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로서 피할 수 없는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도 보였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번 인터뷰에서 '선구자'로서의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서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의 인간적인 면모는 이번 달 22일 부제 'Passion'으로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7호에서 드러난다. '더그아웃 매거진' 27호에서는 김민아 아나운서를 비롯해 '므찐 오빠' 롯데 손아섭, '나쁜 남자' 한화 김혁민, '롯데 여신' 박기량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릴 예정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