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 부자들의 주식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 하락의 영향이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들의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재벌닷컴 조사 결과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 주식 부자는 모두 10명이었다. 이 가운데 1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927억6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13.5%가 하락했다. 2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연초 1950억2000만원에서 이날 1401억2000만원으로 줄었다.
‘욘사마’ 배용준의 경우 같은 기간 254억9000만원에서 348억2000만원으로, 93억3000만원이 늘어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중 유일하게 보유 주식가치가 상승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양수경,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 등의 보유 주식가치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