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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가 탔던 데이트용 차량은?

입력 | 2013-06-19 16:56:47


프리미어리거 박지성(32·QPR)과 아나운서 김민지(28·SBS)의 교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데이트에 사용됐던 차량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한국과 이란 전이 펼쳐진 18일 밤 9시경 한강 둔치에서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데이트를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날 이들의 이동 수단으로 쓰였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박지성 부친 소유로 알려진 이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40만~8040만 원이다.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대수 2318대를 기록하며 BMW 520d(4193대)에 이어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2위를 기록 중인 인기 모델이다.

벤츠 E300은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252마력이다. 공인연비는 9.4km/ℓ이며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한편 박지성은 평소에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R8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R8은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54.1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2억29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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