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엘린저 한국법인 신임 대표

엘린저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 25주년 간담회에서 “맥도날드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동반성장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회사와 가맹점주, 원재료 공급업체가 상생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소비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동반성장위원회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출점에 제한을 받는 등 규제가 예상된다.
그러나 그는 “2011년부터 매년 1000억 원씩 2015년까지 총 5000억 원을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매장을 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맥도날드 매장 수는 302개로 한국맥도날드는 올해만 6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