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시종일관 '그 분'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성은 "저는 이런 상황이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그 분은 이런 상황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잘 대체해 주고 잘 지내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터진 19일과 20일 이틀간 휴가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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