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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철, 21일 지병으로 별세

입력 | 2013-06-21 14:55:35

남철. 사진|SBS


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이 지병인 심부전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21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남철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3월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계속해서 투병해온 남철은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남성은 남성남과 콤비를 이뤄 코미디계를 이끌었다.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웃으면 복이 와요’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오랜 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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