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해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함께 원자력 정보유통의 핵심인 원자력허브사이트 ‘아톰스토리(www.atomstory.or.kr)’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에너지를 생각하는 학부모(애사모)’를 결성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정책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돕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다.
원자력문화재단은 또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꾸러기 기자단’을 만들어 직접 에너지 현장을 체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자력문화재단 관계자는 “원자력 및 에너지는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에너지 미래법률가 포럼’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원자력문화재단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평상시에는 원자력 관련 법 제도에 대한 연구를 하는 이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원전이 있는 고리지역에서 2회에 걸쳐 무료법률상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