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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영어실력, 원어민 발음인데 기초회화 ‘버벅’

입력 | 2013-06-23 13:15:00


사진제공=MBC

개그우먼 맹승지의 영어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맹승지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우리 어디가'에 출연해 강변역 일대에서 외국인을 인터뷰했다. 이날 맹승지는 시민들에게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 역할을 맡았다.

맹승지는 외국인을 만나자 미소를 지으면서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맹승지의 영어발음에 놀라면서 능숙한 영어실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내 맹승지는 취약한 영어실력을 드러냈다. 기초적인 질문인 '어디를 가느냐(Where are you going?'을 기억하지 못해 한참 망설이다가 결국, 한국말로 '어디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인터뷰를 마친 맹승지는 또 다시 영어 발음을 굴리면서 '고맙다(Thank you)'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발음은 좋은데 영어를 잘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고, 맹승지도 "맞다. 발음만 약간 좋다"고 인정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맹승지 영어실력 보다가 웃었다", "맹승지 영어실력 발음은 좋은 듯", "맹승지 영어실력 당당해서 보기 좋다", "맹승지 영어실력 발음만 원어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