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꽃보다 할배’ 티저 예고편.
7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오전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유럽으로 떠나기 전 이순재(78) 신구(77) 박근형(73) 백일섭(69)과 제작진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구는 백일섭의 손녀에게 "안녕, 까꿍"이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순재는 백일섭에게 "에미(어미, 백일섭의 딸)얼굴 좀 보자"고 했다.
이순재가 백일섭의 딸에게 "네가 다섯 살인가, 여섯 살일 때 본 뒤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인사하자, 옆에서 물끄러미 이를 보던 신구는 "근데 나도 봐야죠"라며 "처음 뵙고 인사드립니다"라고 존댓말로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백일섭은 "아유, 말 놓으시라"고 했지만, 신구는 "일섭이 보다 훨씬 낫다"며 "왜 일섭이이게 (시집) 가셨습니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백일섭이 "아유, 우리 딸"이라고 하자 신구는 머쓱해했다.
'꽃보다 할배'는 그간 웃음 넘치는 티저 예고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등 H(할배)4가 파리 등 유럽 도시에서의 배낭여행을 담는다. 7월 5일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