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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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천적’ 헌터 펜스(30)에게 첫 타석부터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23)의 홈런으로 1-0으로 리드한 2회초에서 선두타자 펜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앞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2경기에서 펜스에게 6타수 4안타 4타점을 내주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을 1루 팝 플라이로 잡아낸 뒤 호아킨 아리아스의 땅볼 때 펜스를 2루에서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2사 1루 상황에서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