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3층짜리 건물이 붕괴됐다.
25일 오후 1시 2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지상 3층짜리 여관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면적 803㎡의 벽돌 건물에서 좌측 부분 약 100㎡가량이 갑자기 주저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건물 좌측 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이 이 건물 내부와 주변에 있던 45명을 서둘러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1966년에 들어선 이 건물이 너무 낡아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