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최진혁.
최진혁은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월령앓이'로 대변되는 최근 인기에 대해 소감과 연기생활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DJ 박경림은 "본명이 김태호인데 최진혁으로 개명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또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것이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님 때문에 내 기사가 많이 묻혔다.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치면 그 분이 더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본명 자체가 연기자로 활동하기엔 평범했고,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개명한 후 만족한다. 개명한 뒤 일이 잘 풀렸고 여기까지 차근차근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혁은 최근 어머니와 대낮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일주일정도 된 것 같다"며 "엄마랑 부여잡고 울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최진혁은 "'구가의 서'에서 내가 부른 OST '잘 있나요'가 나온 뒤 전화를 60통 가까이 받았다"며 "저도 그랬고 엄마도 친구 분이랑 통화하면서 인터넷에 난리가 났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그래서 울컥해서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