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리자 로빈 켈리. 공식 프로필 사진
미국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의 스타 리자 로빈 켈리(43)가 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등 외신들은 켈리가 21일 밤 11시 30분경(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인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승용차 한 대가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 차량의 운전석에서 켈리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켈리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켈리는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201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2012년 4월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그리고 같은 해 11월에는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리자 로빈 켈리는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1998~2006)에서 주인공 에릭 포먼의 누나 로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다. '70년대 쇼'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생활을 그린 청춘 시트콤으로, 애쉬튼 커처, 밀라 쿠니스, 대니 마스터슨 등 인기 스타를 배출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