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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가의 서’ 수지, 결말 공개 후 소감…“승기오빠 강치로 보여…”

입력 | 2013-06-26 10:27:58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수지가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수지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밝고 해맑은 매력을 가진 담여울 역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숙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승기(최강치 역)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가슴 시린 순애보를 절절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헤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지는 “‘구가의 서’의 여울이로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또한 여울이의 성격이 실제 제 성격과 비슷해서 더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 “감독님께서 말수가 적으신 편인데, 촬영이 끝나고 여울이 잘했어라고 말해주실 때면 그 날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며 “촬영을 할 때면 제가 정말 여울이로 느껴졌고, 같이 호흡을 많이 맞춘 승기오빠도 정말 강치로 보였다”고 전했다.

수지는 “첫 사극 도전이라 서툰 점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났다. 많은 사랑을 받아 촬영이 힘들었을 때에도 힘든 줄 몰랐다. 큰 사랑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겠다”며 감사의 뜻과 다짐을 밝혔다.

‘구가의 서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결말, 너무 아쉽다” “구가의 서 결말, 현대판 종영 신선하다”“구가의 서 결말, 마지막회 많이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