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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3년 만의 새 앨범 발매…이수영-이중문 지원

입력 | 2013-06-26 14:56:00

아웃사이더 '슬피 우는 새'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신옥철)가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공백 기간 중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아웃사이더는 정규 4집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아웃사이더의 신곡 '슬피 우는 새'는 26일 정오 선공개됐다.

'슬피 우는 새'는 가수 이수영이 피처링한 곡으로, 망부석 전설을 형상화한 노래다. '슬피 우는 새'의 뮤직비디오에는 군대에서 아웃사이더와 인연을 맺은 이중문이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아웃사이더는 특유의 속사포 같은 랩으로 유명하다. 2집 '외톨이'의 경우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랩이 워낙 빠르다보니 가사를 표시하기가 힘들어 8줄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웃사이더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욱 빠르고 깊어진 감성과 랩을 들려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방영중인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에서도 가리온의 MC 메타(Meta)와 함께 하는 메타 크루의 일원으로 참여중이다.

아웃사이더는 오는 30일 홍대 클럽 크랙에서 쇼케이스 '아싸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웃사이더의 쇼케이스에는 매드 클라운, 제이켠, 지조, 소울다이브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