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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29일 자전거 테마공원 화 2단계 행사

입력 | 2013-06-27 13:45:27


한국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경륜 도입 20년이 되는 2014년 여름 명실상부한 자전거 테마 파크의 면모를 갖추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1년부터 시작한 경륜공원 조성 마스터 플랜 사업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9일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테마공원 2단계 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 2단계 사업인 자전거 스테이션, 전천후 데크광장, 스피돔 둘레길 준공 등이 완료됨에 따라 경륜 고객과 지역 주민에 자전거 테마공원의 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고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 자전거 익스트림 묘기 공연이 열리고 참석자들은 스피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광명스피돔을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스피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의 목표다”며 “내년 7월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광명스피돔은 국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자전거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스피돔은 현재 경륜공원화 마스터플랜에 따라 1단계로 자연형 인공폭포 조성, 자전거 대여소 설치 및 다목적 광장 조성, 자전거 테마 어린이 놀이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으며 1.7km의 자전거 둘레길 조성, 전천후 자전거 이용가능 광장, 자전거 스테이션 등 2단계 사업도 끝난 상태다.

내년 7월 자전거 모굴경기장과 스피돔 자전거 순환도 조성 등 3단계 사업까지 마무리 되면 광명스피돔은 국내 유일의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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