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엄친아'로 유명한 배우 이상윤(32)이 13년 만에 서울대를 졸업한다.
이상윤은 27일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서 오는 8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다고 밝혔다. 2000년 입학 이후 13년만이다.
이상윤은 "학교에 복귀하고 졸업 논문을 준비했다"며 "마침 오늘 학교에 가서 논문을 제출하고 왔다"며 뿌듯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윤은 "지난 학기부터 이번 학기까지 꾸준히 해 왔다. 조금씩 준비해서 이제 학업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전했다.
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 재벌2세 순정남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상윤은 새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을 사랑하게 된 배운의 왕자 광해 역을 맡았다.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다음달 1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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