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원룸 → 20평 오피스텔 → 27평 아파트 → 60평 아파트
‘맨발에서 벤츠까지?’
간혹 신인 걸그룹의 반지하방 혹은 원룸 숙소가 화제가 된다. 화려해 보이는 걸그룹 멤버들이 비좁은 곳에서 함께 산다는 사실 때문이다. 하지만 신인이라면, 특히 중소 기획사의 신인이라면 첫 숙소는 호화로울 수 없다. 씨스타 역시 원룸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각자의 방이 갖춰진 60평형의 대형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2010년 6월 데뷔한 씨스타는 2009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첫 숙소는 서울 반포동의 한 원룸. 2층 침대 2개와 화장대, 옷을 담아 쌓은 종이박스가 가구의 전부였다. 데뷔 이후에도 6개월을 살았다.
4개의 방. 마침내 각자의 방이 생겼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