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용-서태화.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이정용과 서태화, 션 등이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선다.
이들은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29일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한화리조트에서 여는 ‘웰링캠프’에 참여한다.
‘웰링캠프’는 최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자는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치유와 위로에 관심을 갖는 ‘힐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장기기증 등록자들이 심신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되새겨보는 마당.
이정용은 두 아들 믿음·마음 군과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이자 장기기증 가족등록자로서 참가한다.
또 2006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배우 서태화도 캠프 참가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하며 요리 강연을 진행한다.
가수 션은 장기기증 등록자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캠프에는 가족 모두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가정 뿐 아니라 실제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한 기증인의 유가족과 장기이식을 받고 새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의 가족들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