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고민정은 "남편이 시인이면 수입이 적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수입이 없긴 없다"고 답하며 "근데 아나운서 월급으로 저금도 하고 집도 사고 세 식구가 충분하게 먹고 산다"고 말했다.
고민정은 "남편이 연애할 때는 매일 쓴 일기와 편지로 책을 만들어서 주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일절 없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정은 "밤에 아이가 깨면 먼저 일어나서 재우고 내가 술 먹고 들어간 다음 날에 동태찌개를 끓여놓는다"고 남편 자랑을 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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