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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하연수, 안방극장 블루칩

입력 | 2013-06-29 07:00:00

신인 연기자 하연수. 사진제공|tvN


신인 연기자 하연수가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하연수는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여주인공 민세이로 출연하며 방송계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연수는 말 그대로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올해 초 데뷔작인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의 대학생 여자친구로 얼굴을 알린 뒤 바로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이국적인 외모와 청순한 매력으로 ‘한국의 아오이 유우’라는 애칭을 얻으며 차기작 출연 제의도 잇따르고 있다.

하연수는 현재 9월 방송 예정으로 한창 캐스팅 중인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출연 제의를 받고 조율 중이다.

또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인물 발굴에 주력하는 광고계에서도 하연수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연수는 최근 촬영을 마친 CF만 7편. 화장품, 음료, 전자 등 각종 브랜드의 CF 촬영을 마쳤고, 현재 계약을 앞두거나 진행 중인 것을 포함하면 10여 편이 넘는다.

이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선보인 기타 솜씨와 노래 실력으로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처링 등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받았지만, 관심만으로 감사한 일”이라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인기에 대한 보답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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