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멍 병사’ 샘 해밍턴이 드디어 에이스가 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샘 해밍턴 등 일병 진급대상자들은 입대 후 첫 진급측정 테스트를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진급측정 중 실거리 사격 부문에 도전해 20발 중 무려 16발을 명중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만능 병사’ 류수영의 15발, 서경석의 13발 등 전우들의 기록에 앞서는 1위 기록이었다.
지금까지 샘 해밍턴은 각종 훈련과 내무반 생활에 허술한 모습을 보여 ‘구멍 병사’로 불리며 웃음을 자아냈었다. 그만큼 샘 해밍턴의 사격 1등 소식은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장혁, 샘 해밍턴, 류수영 등 출연진들의 공병부대 생활 및 훈련 모습이 담긴 30초짜리 예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l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