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기성용은 한혜진을 위해 그룹 위플레이와 함께 2부 축가 '해피 바이러스'를 직접 불렀다. 1부 축가는 한혜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양파가 불렀다.
기성용 축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축가 직접 부르다니, 한혜진 정말 행복했겠다", "기성용 축가 해피바이러스, 귀여운 새신랑", "기성용 축가, 노래도 잘 골랐네", "기성용 축가 '해피 바이러스', 정말 달달하네", "기성용, 해피바이러스 축가로도 부르고 정말 그 노래 좋아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서울 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불렀다. 부케는 한혜진의 절친인 배우 엄지원이 받았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인 2일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 촬영 등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영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달 24일 지인들과 함께 웨딩촬영을 했으며,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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