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행장, 지주회사 회장 겸직
1일 전북 전주시 금암동 본점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있다. JB금융지주 제공
김한 회장은 창립식에서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과정에서 매물로 나올 광주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 정서이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전북 기반의 전북은행과 광주·전남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광주은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지주 출범으로 기존 전북은행의 주식은 이날 1대1 교환비율로 JB금융지주 주식으로 자동 전환됐다. 전북은행이 지분 70%를 소유한 우리캐피탈은 3개월 내로 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