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임직원에 당부“긍정 마인드-자신감으로 위기극복”
그는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걱정하는 보좌관에게 “총 한 번 더 맞으면 될 것 아닌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1981년 정신질환자의 총에 맞아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지지율이 크게 올랐던 것을 빗대 말한 농담이었다. 결국 그는 재선에 성공하는 등 화려한 정치 경력을 쌓았다. 이 부회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 ‘하고 싶다’ ‘좋다’ 등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며 “99개의 안 되는 이유보다는 1개의 되는 이유를 찾아보고 이를 시도해 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