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대출’ 등 3개 상품 하나로 통합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지원해주는 금융상품의 금리가 앞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다. 또 주택자금을 위한 다양한 융자지원 금융상품들이 하나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통폐합된다.
정부는 1일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자금 융자지원 방식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상품이나 만기별로 금리를 다르게 설정해놓은 것을 소득수준별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소득이 낮으면 적용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