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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이화선 등, 기후난민 어린이 돕는 자원봉사

입력 | 2013-07-02 15:09:40

사진제공|재해구호협회


연기자 이효정과 이화선, 김선경 등이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효정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 사회봉사단체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이사회’는 6월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과 함께 희망브리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희망T키트’ 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T키트’는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을 위한 구호키트. 태풍,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다. 희망T키트 세트는 무지 티셔츠 2장, 물감 7종, 붓, 희망엽서, 기념선물, 반송 봉투, 소개 책자 등으로 구성된다.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은 시민들이 희망T키트를 직접 구매해서 키트 안에 담긴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희망브리지로 보내면 영양결핍 치료식과 티셔츠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희망T키트 세트 제작 봉사에는 100인 이사회 이효정 이사장과 배우 이화선, 김선경, 김서라, 희망브리지 직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40여명이 참여해 2000개의 희망T 키트 세트를 완성했다.

이에 앞서 100인이사회는 희망브리지와 5월21일 국내 재난 재해에 대한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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