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록밴드 멤버 A(35)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일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와 함께 직접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속한 록밴드는 현재 방송 중인 모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의 결승에 진출해 방송 차질이 예상된다.
검찰은 A씨의 주변 인물들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